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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데스크리포트 5월] 서울 부동산의 두 얼굴, 악성 미분양과 무순위 광풍"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5/20240507205255_26177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3월 말 서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90가구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2023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지역 아파트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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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상급지’로 여겨지는 서울에서도 단지마다 온도 차이가 뚜렷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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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몇 년 째 악성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다른쪽에선 무순위청약에 수천에서 수만 명이 몰리기도 한다. 공급가격과 가치평가에 따라 '확실한 곳'에만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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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90가구다. 2월 말 503가구보다 13가구 줄었지만 2023년과 비교하면 가장 준공 후 미분양이 많았던 6월(484가구)보다도 많은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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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준공 후 미분양 해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단지별로 한 두 개씩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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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보면 강동구의 준공 후 미분양이 224세대로 서울 전체 준공 후 미분양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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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에스아이가 1월 준공한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2가 전체 80가구 중 75가구가 미분양돼 부담으로 작용한다. 성우에스아이는 지난해 9월 인근에 준공한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1도 전체 64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남아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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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경지아리움(124세대 중 32세대), 미사아름채아파트(131세대 중 25세대), 다성이즈빌(77세대 중 15세대), 아스하임(149세대 중 10세대) 등이 준공한 지 수 년이 지나도록 완판을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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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도 101가구로 여전히 100가구를 웃도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다. 강동구와 더불어 유이하게 세자릿수 준공 후 미분양을 보유한 지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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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 준공 후 미분양의 대부분은 화곡더리브스카이아파트(94가구)에서 나왔다. KB부동산신탁과 천수산업개발이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다. 2022년 12월 준공했지만 여전히 전체 가구수의 절반 이상이 분양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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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모두 칸타빌수유팰리스 물량이다. 시행사는 신한자산신탁과 시에스네트웍스, 시공사는 대원으로 2022년 6월 준공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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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고가 매입해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하다. 2월 말 미분양 물량이 51가구에서 3월 말 50가구로 줄긴 했지만 완판까지 더디게 진행되는 형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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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는 준공 후 미분양 37가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5가구가 광진파크하우스에서 나왔다. 대신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삼정건설산업이 시공해 2023년 3월 준공했고 전체 77세대 중 절반가량 미분양된 상황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스크리포트 5월] 서울 부동산의 두 얼굴, 악성 미분양과 무순위 광풍"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5/20240507205612_2350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조감도. <현대건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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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준공한 자양호반써밋도 미분양이 존재한다. 다만 3월에 전용면적 59㎡ 1가구가 분양돼 전체 305가구 중 전용면적 84㎡ 2가구만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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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지난해 12월 분양승인을 받은 어반클라쎄목동 45세대 가운데 35세대가 미분양됐다. 시행사는 쓰리씨, 시공사는 한바로이앤씨·아하건설이며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세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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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도 준공 후 미분양이 24가구로 적지 않다. 금도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해 2022년 6월 준공한 에이원빌 35가구 중 24가구가 미분양됐다. 다만 에이원빌은 3월에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2(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가구가 팔려나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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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엔 용산구(18가구)와 중구(3가구)에 준공 후 미분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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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준공 후 미분양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여럿 있는 반면 일부 단지는 계약 취소 등으로 무순위 청약이 나오자 수천 대 일이 넘는 경쟁률로 마감되는 사례도 있다. 모두 수억 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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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진행한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특별공급 6가구 무순위청약에는 1만6693명이 몰려 평균 27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는 5500대 1, 생애최초 특별공급 1가구는 4689대 1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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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은 준공 후 미분양이 가장 많은 강동구에서 공급되는 단지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함께 시행하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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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은 8일 일반공급 1가구 무순위청약도 진행한다. 특별공급 경쟁률로 미뤄볼때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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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강동구에 위치한 더샵둔촌포레도 4월22일 14세대 무순위청약에 2만1429명이 접수해 평균 15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더샵둔촌포레는 포스코이앤씨가 둔촌현대1단지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별동 신축세대에 해당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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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월 무순위청약으로 3가구를 모집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무려 101만3466명이 신청하며 33만78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