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헬스케어가 미션을 달성하는 게임 형식으로 만든 건강관리 서비스를 오픈했다.
롯데헬스케어는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에 미션 수행형 건강관리 서비스 '캐즐 에어'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 롯데헬스케어가 출시한 목표 달성형 건강관리 서비스 '캐즐 에어' 체중관리 테마 화면. <롯데헬스케어> |
캐즐 에어는 사용자들이 함께 건강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비행기를 타고 미션을 달성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게임 형식으로 만들었다.
롯데헬스케어는 “캐즐 에어는 건강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플랫폼 철학에 맞게 식단 기록을 위주로 운영하는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앱)과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캐즐에 가입한 사용자 모두 무료로 캐즐 에어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이번 ‘체중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음 건강이나 복약관리, 두피 및 피부 관리 등으로 운영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캐즐 에어를 처음 시작한 사용자는 실제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처럼 ‘체크인’을 한다. 현재 키와 체중, 목표 체중 등을 입력해 체크인을 마치면 ‘금주’, ‘과식금지’, ‘운동관리’ 등 총 6가지 유형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방법은 각각의 ‘섬’으로 나타난다. ‘금주’를 원하는 사용자는 ‘알코올프리섬’을, ‘절식’을 원하면 ‘과식자제하섬’을 고르면 된다.
다이어트 목표를 정하면 원하는 비행기를 선택할 수 있다. 비행기 이름은 '과식안행'이나 '술자리피행', '포기안행' 등 자동으로 생성된다.
인사를 보내거나 서로 응원하는 버튼을 눌러주는 등 ‘소통미션’을 수행해도 연료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 모두가 정해진 개인 미션과 공동 미션에 성공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면 ‘마일리지’와 ‘상품 교환권’ 등 직접적인 보상을 받는다.
사용자가 받은 마일리지는 8월까지 열리는 ‘마일리지 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샵에서는 최대 80% 할인 쿠폰을 담은 랜덤박스나 상품 교환권,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모든 캐즐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삶과 밀접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