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에이피알 올해 실적 증가 전망, 해외 수출 성장세 두드러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5-03 08:5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올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시장에서 뷰티기기와 화장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키움증권 "에이피알 올해 실적 증가 전망, 해외 수출 성장세 두드러져"
▲ 에이피알 뷰티기기와 화장품 판매가 해외에서 대폭 증가하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해외 시장에서 뷰티기기와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며 에이피알의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국내 시장은 의류 사업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각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그 가운데 미국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각 국가의 매출 성장률은 미국 196%, 홍콩 56%, 일본 16%, 중국 6%로 나타났다. 미국은 뷰티기기 부스터프로 출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개장, 아마존 채널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이미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어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 신시장 공략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의류 사업은 크게 염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당분간 큰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사업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올해 에이피알은 매출 8천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미출은 53%, 영업이익은 54% 증가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이날 에이피알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일 에이피알 주가는 28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영국 유명 경제학자 "기후투자는 21세기 유일한 성장기회, 화석연료는 자멸의 길"
중국 고션하이테크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 돌입, "한국 일본과 격차 좁혀"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유럽연합 ESG규정 적용 범위 대폭 축소, "미국과 유럽 대기업의 압력 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