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주요그룹에는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자금줄이 될 것으로 주목받는 회사들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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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범한판토스, 한화그룹의 한화S&C, CJ그룹의 CJ올리브네트웍스가 대표적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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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LG상사의 자회사로 지난해 편입된 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가 몸집을 키우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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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LG 한화 CJ, 경영권 승계 자금줄 회사 몸집 키우기"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4917_49820_546.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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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982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구광모 LG 상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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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는 8월 하이로지스틱스와 합병하며 LG그룹의 유일한 물류회사로 거듭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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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는 LG그룹의 항공과 해상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하이로지스틱스는 육상물류를 담당했다. 두 회사가 하나로 합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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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판토스는 구광모 LG 상무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 상무는 LG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데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할 당시 지분매입에 참여해 7.5%의 지분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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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구 상무가 LG그룹을 승계받는 과정에서 범한판토스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온다. 범한판토스의 지분가치가 오르면 이를 매각해 구 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LG 지분을 물려받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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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LG 지분 11.2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구본준 LG 부회장이 7.72%, 구 상무가 6.03%로 뒤를 잇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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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한화S&C의 경우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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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이 장남 승계의 원칙에 따라 부친인 김종희 회장으로부터 한화그룹을 물려받은 만큼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역시 김 전무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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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무는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태양광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 지분도 다른 형제들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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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김 회장이 지분 22.5%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한화그룹의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이 지분을 물려받아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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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 등 삼형제가 보유한 한화 지분은 각각 4.4%, 1.7%, 1.7%에 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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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LG 한화 CJ, 경영권 승계 자금줄 회사 몸집 키우기"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4917_49895_36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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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989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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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화S&C 지분은 김 전무가 50%, 동생들이 각각 25%씩 나눠 소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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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앞으로 한화S&C의 기업가치를 키워 한화와 합병하거나 상장해 경영권 승계에 활용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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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이 지분 15.8%를 보유해 2대주주에 올라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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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회사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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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방송송출 업체 CJ파워캐스트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파워캐스트 인수로 재산커뮤니케이션즈도 품에 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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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선호 과장이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활용해 그룹 지주사인 CJ 지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상장사지만 앞으로 상장할 수도 있고 CJ와 합병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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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CJ 지분 42%를 물려받으려면 18만 원대를 오가는 현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상속세 1조1385억 원가량을 마련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