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스맥스, 알리바바의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0-04 17: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 알리바바의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사장(왼쪽)과 알리바바그룹뷰티사업부 후웨이슝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스맥스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에서 운영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코스맥스는 업계 최초로 티몰(www.tmall.com)에 종합몰 운영 허가를 획득하고 현지 온라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종합몰(meilimaomi.tmall.com)을 운영한다.

코스맥스가 운영하는 종합몰에 들어가는 화장품업체는 2년 이상의 중국법인 사업자 자격이 없어도 되고 티몰 입점 보증금 전액 무료, TP(티몰 공식인증대행사) 월 운영대행료 무료 등 여러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티몰에서 국내외 고객사가 중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에 더 쉽게 진출할 길이 열렸다”며 “코스맥스 고객사들이 해외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이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한국업체들은 글로벌 티몰(www.tmall.hk)에 입점해있다. 중국 현지 소비자 대상 티몰 사이트는 입점 요건이 까다로워 국내업체들의 입점이 쉽지 않았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티몰 매출이 글로벌 티몰 매출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며 “코스맥스의 이번 운영권 획득으로 코스맥스의 국내외 600여 개 고객사가 중국 온라인시장에 더욱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말까지 100여개의 국내외 대표 고객사를 대상으로 입점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KAI 'FA-50'·'KF-21' 전투기 수출 날아오른다, 차재병 하반기 실적 '턴어..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