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4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기자본비율 0.20%p 상승 예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4-02 15:5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신종자본증권 4천억 원을 시중은행 최저 금리 수준으로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2일 신종자본증권 4천억 원을 5년 후 중도상환 가능, 고정금리 연 4.19% 수준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4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기자본비율 0.20%p 상승 예상"
▲ 신한은행이 신종자본증권 4천억 원을 시중은행 최저 금리 수준 발행에 성공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사 결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발행사 편의에 따라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은행이 많이 사용한다.

신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이에 따라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은행이 기존에 계획한 발행규모는 2700억 원이었다. 다만 기관 투자자 관심과 참여로 유효 수요 2.8배 가량이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천억 원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시중은행 최저 금리 수준으로 발행됐다. 4.19% 금리는 국고채 5년물 금리에 8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지표 하락과 시장 변동성에도 신한은행을 향한 투자자 선호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