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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납세용 병마개 국내 1위 기업 오너 2세, 화장품 수직계열화 나서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4-0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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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고기영은 금비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계열사 삼화왕관과 금비비앤피(금비화장품)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 제조회사 신우를 인수해 금비의 화장품 사업을 수직계열화했다.

1971년 5월6일 고병헌 금비 회장과 장명숙 여사 사이에서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현대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마쳤다.

1996년 LG화학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이듬해 부친의 회사인 금비에 입사했다.

2003년 금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부터 금비와 계열사 삼화왕관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금비 연결기준 실적.
△금비 지배구조
금비는 유리병 제조·판매 회사다. 무학, 하이트진로 등 주류회사를 주요 고객처로 두고 있다.

삼화왕관, 신우 등을 인수해 사업영역을 늘리면서 병마개(cap), 플라스틱용기 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고기영은 2024년 3월21일 기준 금비 지분 11.7%(11만6955주)을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10인과 합쳐 56.9%의 지분으로 금비 및 그 계열사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부친 고병헌 금비 회장과 모친 장명숙 여사가 각각 지분 9.48%(9만4795주), 1.14%(1만1380주)를 보유하고 있다.

고기영의 누나 고정화씨와 남동생 고창희씨, 고강희씨 등은 각각 0.44%(4360주), 7.19%(7만1860주), 8.09%(8만860주)를 들고 있다.

또 친인척 고명지씨(2002년생), 고명준씨(2004년생)가 각각 0.04%(380주), 0.43%(432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고기영의 자녀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계열사 금비비앤피(금비화장품), 명미인터내셔널, 우천개발 등이 각각 11.09%(11만926주), 0.5%(5천 주), 6.8%(6만8천 주)를 들고 있다.

금비는 2023년 9월30일 기준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삼화왕관, 신우, Samhwa Crown USA Inc. 등은 금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이기도 하다.

삼화왕관은 지난 2010년 금비가 인수한 병마개 제조사다. 금비의 계열사이자 자회사로 금비가 지분 51.34%를 들고 있다.

또 신우는 삼화왕관의 완전자회사이자 금비의 손자회사다. 삼화왕관이 지난 2019년 인수했다. 금비의 플라스틱용기 사업부를 맡아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신우의 주요 거래처는 LG생활건강이다. 신우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whoo)’ 라인업에 들어가는 화장품 용기 뚜껑(cap)을 제조하고 있다.

Samhwa Crown USA Inc.도 삼화왕관의 완전자회사이자 금비의 손자회사다. 미국 내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그 외 금비비앤피, 명미인터내셔널, 우천개발 등 계열사들은 화장품 도소매업, 운송업 등을 하고 있다.

금비와 삼화왕관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는 모두 비상장사다. 금비는 유가증권시장에, 삼화왕관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2023년 말 실적 회복세, 매출 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
금비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21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순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4억 원 상당 줄었다.

금비는 9월 결산법인이다. 이에 회계연도를 매년 10월1일부터 다음 해 9월30일까지로 잡고 있다.

앞서 금비는 2022년 4분기 매출 2509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순손실 8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기업신용평가 전문회사 나이스디앤비 쪽은 “제51기 회계연도(2022년 10월 초~2023년 9월 말)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원자재 가격 변동 및 종속회사 영업권 손상 평가 등으로 수익성은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회규 나이스디앤비 전문위원은 “주력 사업부문인 유리 사업부와 병마개 사업부의 실적증가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유지했고 병마개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수익성도 흑자로 전환됐다”며 “이자비용 부담 및 유형자산손상차손 발생으로 손실 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적자상황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제51기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의 구체적 매출 현황을 보면 유리 사업부문이 매출 910억 원(36.3%), 병마개 사업부문이 1340억 원(53.4%), 플라스틱용기 사업부문이 254억 원(10.1%), 화장품 사업부문이 4억 원(0.2%)을 거뒀다. 병마개 사업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제50기(2021년 10월~2022년 9월)와 견줘 유리 사업부문, 병마개 사업부문 매출액은 각각 12.5%, 4.6%씩 증가했고 플라스틱용기 사업부문,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액은 각각 0.2%, 15% 감소했다.

한편 금비는 해외보다는 국내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금비는 제51기 국내에서만 매출 2422억 원을 올렸다. 전체 매출 대비 96.5%에 이른다.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삼화왕관의 'Crown Cap' 제품 설명. <삼화왕관>
△삼화왕관, 납세용 병마개 제조·공급업체로 재지정받아
금비 자회사 삼화왕관이 2023년 2월8일 ‘기타경영사항’ 공시를 내고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용 병마개 제조 및 공급업체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삼화왕관은 1965년 설립된 병마개 제조·판매회사다. 지난 2010년 금비가 인수했다.

납세용 병마개는 주류 납세 증명수단의 하나다.

음료, 약품, 식품 등 용기의 병마개는 누구나 자유롭게 제조할 수 있지만 주류 용기의 납세용 병마개는 국세청으로부터 지정받은 기업만 제조할 수 있다.

1972년 국세청은 주류 탈세를 막고자 납세용 병마개 제도를 도입하고 삼화왕관을 납세용 병마개 제조자로 지정했다.

이후 납세용 병마개 시장은 삼화왕관의 독점 체제로 유지되다가 1985년 세왕금속, 2010년 씨에스아이코리아, 2011년 신성이노텍 등이 추가 지정되면서 과점체제로 전환됐다.

삼화왕관은 독점체제 해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기준 57% 상당의 점유율로 시장 1위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정 기간은 2023년 3월1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다. 실적 견인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금비 유리병이 만들어지는 모습. <금비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유리포장 기업과 기술도입계약 재개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보면 금비가 2022년 7월 일본 유리포장 전문기업 NIHON YAMAMURA GLASS와 맺었던 기술도입계약을 재개했다.

NIHON YAMAMURA GLASS는 글로벌 유리포장 업계에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금비는 앞서 1982년부터 NIHON YAMAMURA GLASS와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관계를 이어 왔다.

이후 2020년 9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호합의 아래 계약을 무기한 중단했다가 약 2년 만에 계약을 재개한 것이다.

해당 계약 내용은 유리병 제품 생산을 위한 일종의 ‘용역’으로 판단된다.

금비 쪽은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이를 두고 “일본 야마무라 글래스 쪽에 용역비를 지급하고 유리금형기술공정 및 수선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왕관 인수
금비가 2010년 10월29일 병마개 제조·판매사 삼화왕관 인수를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608억6500만 원이다. 금비는 삼화왕관 지분 47.3%를 인수해 삼화왕관 최대주주가 됐다.

이전 체결한 계약과 인수대금, 지분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애초 금비는 611억3천 만 원을 들여 삼화왕관 주식 101만9072주(54.78%)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인은 디아이피홀딩스, 오딘홀딩스, 연강재단, 박인원씨 외 2인이다.

양도인 가운데 디아이피홀딩스는 두산의 자회사이고 연강재단은 두산그룹의 장학·학술재단이다. 또 박인원씨는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삼화왕관은 1966년 설립된 병마개 제조·판매 회사로 두산그룹의 계열에 속해있었다.

삼화왕관 인수전에는 금비를 포함해 강판제조사 TCC동양(현 TCC스틸), 일본 포장재 제조사 JCC(Japan Crown Cork), 미국 사모펀드 리버사이드 컴퍼니 등이 참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비는 삼화왕관 인수전 본입찰에서 600억 원대 가격을 내 2010년 9월3일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2010년 9월30일 두산그룹 쪽과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금비의 삼화왕관 인수를 두고 무리한 행보라는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자산양수도계약상 삼화왕관 인수대금 611억3천 만 원은 2009년 기준 금비 자기자본의 77.54%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금비가 걸어온 길
1966년 설립된 수유 유리공업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1년 부평공장을 준공했다.

1973년 효성유리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8년 주류제조사 진로가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진로그룹으로 편입됐다.

1979년 이천공장을 준공했다.

1982년 일본 Yamamura Glass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1983년 진로유리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1991년 온양 1공장을 준공했다.

고병헌 금비 회장이 1992년 이를 인수해 금비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7년 진로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2010년 삼화왕관을 인수했다.

2019년 신우를 인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0년 8월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의료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연합뉴스>
고기영은 신사업으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을 낙점했다.

지난 2019년 금비 자회사 삼화왕관은 플라스틱 용기 제조회사 ‘신우’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금비는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으로 사업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이는 부친 고병헌 회장의 과거 행보와 닮은 면이 있다.

고병헌 회장은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다각화로 금비의 외형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앞서 2010년 금비는 고병헌 회장의 주도로 삼화왕관을 인수하면서 병마개 제조·판매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유리병-병마개 사업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병마개 제조 사업부문은 2023년 9월 기준 금비 전체 매출의 53.4%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와 같이 신우 인수는 고기영이 금비비앤피(금비화장품)의 화장품 사업에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을 더해 사업을 다각화하면서도 화장품 사업을 수직계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 평가

부친 고병헌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금비를 매출 2천 억대 중견기업으로 캐워낸 2세 경영인이다.

사건사고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금비 온양공장 전경. <금비>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으로 공정위 시정명령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2003년 1월6일 금비와 그 계열사 금비화장품, 금비인터내셔널 등에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구속조건부거래행위, 불공정 약관 등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쪽에 따르면 금비 등은 체인점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정하고 미용사원을 통해 가격표를 배포하고 체인점 계약서에 할인판매금지 조항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자사 상품을 취급하는 화장품 체인점이 자신이 정한 일정한 가격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 체인점계약서에 소매판매만을 하도록 하고 체인점간 거래를 금지하는 조항을 뒀다.

이 밖에도 체인점계약서에 ‘포괄적 계약해지조항’과 ‘기한이익 상실조항’을 두는 등 불공정한 약관조항을 설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금비에 해당 행위들을 시정하고 그 사실을 금비와 거래하는 모든 화장품 체인점에 통보할 것을 명했다.

공정위 쪽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속돼 온 화장품 판매시장에서의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및 구속조건부거래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시정했다”며 “화장품 유통업자인 대리점, 전문점들은 자신의 영업전략과 능력 등에 따라 자유롭게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거래지역 및 거래상대방 선택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화장품 판매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후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6년 LG화학에 입사했다.

1997년 금비에 입사해 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01년 금비화장품의 영업기획팀 이사직을 맡았다.

2003년 금비 대표이사 전무가 됐다.

2006년 금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금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같은 해 금비화장품의 대표이사 사장으로도 선임됐다.

2015년 부친 고병헌 회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고병헌 회장과 함께 금비 각자대표가 됐다.

2016년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이 됐다. 동시에 삼화왕관의 대표이사 부회장직도 맡았다.

2019년 고병헌 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금비 단독대표가 됐다.

◆ 학력

서울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땄다.

◆ 가족관계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고병헌 금비 회장. <연세대학교>
고병헌 회장과 장명숙 여사 슬하에서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장명숙 여사는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의 사촌누나로 알려졌다.

2024년 3월21일 기준 고병헌 회장과 장명숙 여사는 각각 금비 주식 9만4795주(9.48%), 1만1380주(1.14%)를 보유하고 있다.

누나는 고정화씨이고 남동생은 고창희씨, 고강희씨다. 고강희씨는 금비 손자회사인 신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정화씨, 고창희씨, 고강희씨는 각각 금비 주식 4360주(0.44%), 7만1860주(7.19%), 8만860주(8.09%)를 들고 있다.

고기영의 배우자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금비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친인척 고명지씨, 고명준씨는 고기영의 자녀로 추정된다. 각각 금비 주식 380주(0.04%), 4324주(0.43%)를 보유하고 있다.

◆ 상훈

◆ 기타

고기영의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고기영과 부친 고병헌 회장은 금비 등기이사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년 동안 총 6억9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4800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고기영은 삼화왕관에서 2023년 7억4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7억 원, 상여가 4700만 원이다.

삼화왕관 쪽은 고기영의 상여 4700만 원을 두고 “전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율 7% 달성했다는 점, 전략성과로서 중장기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회사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리더쉽을 발휘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고기영은 2024년 3월21일 기준 금비 주식 11만6955주(11.7%)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3월28일 종가(6만5700원) 기준 76억8394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어록
[Who Is ?]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 부회장
▲ 서울 송파구 금비 본사 전경. <금비>
“의료진과 국민들 덕분에 우리 모두의 안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그 고마움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이들의 이익을 위한 일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2020/08/14, 국내 의료진의 헌신을 기리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병행수입 관련 규제 완화는 수입사인 금비화장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불가리,가네보 등 기존 자사 수입·판매 브랜드를 병행수입품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 급선무다. 다른 브랜드의 병행수입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

“현재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의 역량을 육성·발전시키는 동시에 새로 시작한 수입 멀티브랜드숍 온뜨레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 (2008/08/12, 뷰티누리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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