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 선거구인 세종갑 가상대결의 후보별 지지도 그래픽. <여론조사꽃> |
[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세종갑 가상대결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론조사꽃이 공개한 세종갑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종민 후보가 26.1%, 류제화 후보가 19.8%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44.6%, 잘모름은 9.5%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세종갑은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 후보가 양자구도 대결 양상을 보이는 선거구다.
이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7.0%, 국민의힘 22.6%, 새로운미래 2.9% 등으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 지지층의 87.4%는 김종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80.3%는 류제화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4.3%가 ‘투표할 인물이 없다’고 응답했다. 김종민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37.4%였다.
무당층에서는 김종민 후보가 11.4%, 류제화 후보가 1.3% 응답을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김종민 후보 26.7%, 류제화 후보 19.0%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종민 후보 30.6%, 류제화 후보 22.4%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세종갑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25~26일 이틀 동안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