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김부겸 민주당 총선 결과 '신중한 낙관론', '범야권 200석' 전망은 경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28 11:5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해찬·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낙관적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이해찬 위원장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유튜브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민주당 총선 결과 '신중한 낙관론', '범야권 200석' 전망은 경계
이해찬(왼쪽)·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2년 동안 하도 국민들이 시달리고 안 볼 걸 보고 그래서 아예 평가가 아니고 심판을 하는 선거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정치를 안 해봤고 시달려 본 적이 없다"며 "사고나 발언을 보면 우선 원숙하지 않고 집권여당 대표로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말했다. 

김부겸 위원장도 2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과 전화인터뷰에서 "저쪽은 꺾이고 우리들은 올라가는데 그 추세가 지금 당분간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며 "조금 견고하다, 이렇게 판단이 돼서 이제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두 위원장은 일각에서 나오는 '범야권 200석 확보 전망'을 포함한 지나친 자만은 경계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우리 정치 지형은 여전히 51대49로 팽팽하다"며 "어느 한쪽이 200석을 가져갈 만큼 우리 정치 지형이 돼 있지 않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저희 조사에서도 2~4% 사이 표로 따지면 2000표 내외가 30개가량 된다"며 "지역별로는 후보자들 사이에 정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야권 200석 전망이 나오는 점을 놓고 김 위원장은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지지자들을 더 격려하는 측면에서 나오는 얘기고 특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당하지 않았느냐"며 "그런 아픔이 있어서 이 같은 목소리를 내달라는 요구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찬 위원장도 "실수가 없도록 지금부터는 예의주시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며 "투표율이 얼마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공모가 대비 주가 반토막 크래프톤, 김창한 신작과 AI 신사업으로 밸류업 찾기
현대백화점 인사 정중동 기조 변함 없었다, 정지선 '믿고 쓴다' 원칙 재확인
KB금융 양종희 주주환원 3조 플랜 '이상무', 주춤한 주가 상승세 돌아올까
미국 토크쇼 한미 정상회담 풍자, "한국이 트럼프를 '버거킹'으로 만들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80선 강보합 마감, '한미 관세협상' 힘입어 장중 사상최고치..
LS증권 "이마트 쓱닷컴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 4분기는 기대"
'마스가' 주도권 잡은 K조선 미국 상선 대거 수주하나, 11월초 나올 미국 '해양행동..
[30일 오!정말] 이재명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6% 늘어, 기저효과와 북미와 유럽 수요 회복 영향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으로 8.5% 증가, 수주잔고 3.4조로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