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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LNG 발전소 짓는다, 2028년까지 8천억 투자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3-25 1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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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LNG 자가발전소 건설을 위해 2025년부터 3년 동안 8천억 원을 투입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LNG 발전소 짓는다, 2028년까지 8천억 투자
▲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이르면 올해 6월부터 환경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연다.

이르면 2025년 9월경 LNG 자가발전소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2023년 4월 ‘2025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를 전기로 중심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전기로 중심 생산체계로 바꾸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당진제철소의 연간 전력사용량은 약 6600GWh 수준이며 이 가운데 4천GWh 정도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3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12% 줄이고 2025년에는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면 부생가스 배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LNG 발전소가 필요하다”며 “궁극적으로는 LNG와 수소를 섞는 수소혼소발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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