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LG전자 스마트폰 ‘V20’을 출시하고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공시지원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보다 소폭 적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29일 V20을 전국 유통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V20의 출고가는 동일하게 89만9800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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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로 KT가 최대 24만7천 원으로 책정했고 LG유플러스는 최대 21만6천 원, SK텔레콤은 최대 17만7천 원을 지급한다.
KT는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LTE 데이터선택 32.8(기본요금 월 3만2800원)은 7만5천 원 △LTE 데이터선택 65.8은 15만 원 △LTE 데이터선택 109는 24만7천 원 지급한다.
이용자는 KT의 LTE 데이터선택 109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지원금까지 포함해 61만5800원에 V20을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29.9(기본요금 월 3만2890원)는 13만 원 △데이터 59.9는 13만 원 △데이터 100은 21만6천 원으로 정했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세이브(기본요금 월 3만2890원)는 4만9천 원 △band 데이터 6.5G는 11만1천 원 △T시그니처 마스터는 17만7천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V20의 출고가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과 같은데 공시지원금은 약간 적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의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4만7천~26만4천 원을 지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