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스티팜 주가 장중 25%대 급등, 혈액암치료제 상업용 물량 생산 기대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3-18 11:0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임상용 물량 생산을 맡던 혈액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팜 주가 장중 25%대 급등, 혈액암치료제 상업용 물량 생산 기대감
▲ 이메텔스타트의 FDA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8일 장중 에스티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티팜 주가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25.77%(2만 원) 오른 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77%(3700원) 높은 8만13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9만8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에스티팜은 미국 제론의 신약 후보물질 ‘이메텔스타트’의 임상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제론은 지난 14일 FDA 항암제자문위원회가 이메텔스타트의 임상 3상을 검토한 뒤 12대 2의 표결로 찬성했다고 밝혔다. FDA의 최종 신약 승인 여부는 올해 6월 결정된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에스티팜이 임상 물량을 생산 중이던 이메텔스타트의 FDA 승인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에스티팜은 이메텔스타트 상업화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