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주식거래로 금감원 중징계 받은 회계사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8 11:4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회계법인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 건수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한 회계사들이 적발된 데 영향을 받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28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에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은 사례는 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내려진 징계 건수인 13건보다 많은 수준이다.

  주식거래로 금감원 중징계 받은 회계사 늘어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감독원은 내규에 따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과 감사업무 제한, 직무정지 건의 등 중징계로 분류되는 제재 내역만 공개했다.

금융감독원 제재 19건 가운데 9건은 회계사들이 회계감사 대상인 회사들의 주식을 거래한 내용이 지난해 대거 적발돼 각 회계법인이 제재를 받은 사례였다.

전 의원은 “자본시장의 파수꾼인 회계사들이 감사를 통해 얻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것은 회계사의 도덕적 해이”라며 “이는 다른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치고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에도 저해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제재를 받은 회계법인에는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EY한영회계법인으로 대표되는 소위 ‘빅4’ 대형 회계법인과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골고루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더 적극적으로 감독하고 회계사들은 스스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과기정통부 "티빙 해킹으로 계정 3954만 개 정보유출, 접속키 관리 부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추가 유상증자 계획 없어, 앞으로 투자에 영업현금과 차입 우선 활용"
[기자의눈] 새벽배송 기사와 편의점 불빛은 '밤의 안전망', 야간노동 획일적 제한 유감
국회 정무위 '대규모유통업법안' 개정안 통과, 상품대금 지급기한 '60일'에서 '35일..
한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25조 규모 전기료 선납 제안
미국 중국 인도에 기후피해 책임 묻는 네팔, 유엔 기금으로 부분 지원 받는데 그치나
해외 투자기관 "한국 증시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정부 AI 예산안 '호재' 평가
동남아 원전과 SMR 전력 수요 급증해 한국이 대안으로 주목, "미국 러시아보다 나은 ..
중소 게임단체, 구글에 '인앱결제 수수료' 손해배상안 마련 촉구
OCI홀딩스 미국 텍사스 260MW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착공, AI데이터센터 붐 올라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