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3-07 1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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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푸드관’ 거래액이 150% 증가했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월 푸드관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 올해 2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푸드관’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0% 증가했다. <에이블리>
2022년 10월 론칭한 에이블리 푸드관은 과자, 간편식, 그릭요거트, 식단관리/샐러드 등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푸드관 입점 브랜드는 지난해 2월 200여 개에서 1년 만에 500개로 증가했다. 주문자 수는 140%가 늘었다.
가장 크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식단관리/샐러드’다. 식단관리 거래액은 지난해 2월보다 320%가 증가했다.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 주문 고객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760%가 증가했다. 거래액은 570%가 늘었다. ‘닭가슴살’ 검색량은 지난해 2월보다 2배 이상, ‘단백질 쉐이크’ 검색량은 2.7배 증가했다.
올해 2월 간식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가 증가했다.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화제를 모으며 양갱 거래액이 5배가 늘었다. ‘밤양갱’, ‘달디단 밤양갱’ 키워드 신상품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박미나 에이블리 라이프 실장은 “기존 식품 이커머스가 신선식품, 육류 등에 집중했지만 에이블리 푸드는 MZ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MZ세대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