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카카오 셀트리온 하림 한국투자금융, 대기업집단 족쇄 풀려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09-27 14:5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와 셀트리온, 하림그룹 등이 반년 만에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돌아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의 자산기준과 지주회사의 자산요건 등을 상향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셀트리온 하림 한국투자금융, 대기업집단 족쇄 풀려  
▲ (왼쪽부터) 임지훈 카카오 대표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개정 시행령은 대기업집단의 지정 자산기준을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대폭 올리고 공정거래법의 규제를 받는 지주회사의 자산요건을 1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상향했다.

개정 시행령은 30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지주회사의 자산요건을 상향한 규정은 다음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4월1일 처음 대기업집단이 된 카카오와 셀트리온, 하림그룹, 한국투자금융, 서울주택도시공사, 금호석유화학은 6개월 만에 대기업에서 제외된다.

이들을 포함해 25개 민간기업과 12개 공기업이 대기업집단 명단에서 빠지게 되면서 대기업집단 수는 65개에서 28개로 줄어든다.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공정거래법의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 이를 원용한 벤처기업육성법, 기업활력제고법 등 38개의 다른 법령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개정 시행령은 대기업집단의 공시의무도 강화했다. 공시항목에 지주회사의 체제 밖 계열사 현황, 금융·보험사 의결권 행사 여부가 추가됐다.

매년 4월1일이었던 대기업집단 지정일은 5월1일로 바꾸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5월15일까지 지정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들의 주주총회가 대부분 3월20일부터 31일까지여서 자료 제출 등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지정 자산기준과 지주회사 자산요건을 3년마다 재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애플 하드웨어 전략 '가성비'로 재편, 차기 CEO 유력후보 존 터너스 역할 주목
HD현대 회장 정기선 필리핀서 민간외교, "한-필리핀 잇는 가교 역할 앞장"
현대차 기아 '글로벌 기후 및 인권대응' 9위와 11위 그쳐, 철강 탈탄소화 '미흡' 평가
이재명 임시 국무회의 주재, "100조 규모 자본시장 안정 조치 신속 집행"
"국제유가 유지되면 한국은 좋은 투자처" 해외 평가, 메모리반도체 성장 반영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공사 수의계약 상대방으로 뽑혀
미국 상무부 한국산 냉연강판 관세율 조정, 포스코-인상 현대제철-인하 가능성
JB금융 경영전략회의 열어, 김기홍 "새로운 시도가 그룹 DNA로 자리 잡아야"
2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88% 증가, 테슬라 가격 인하로 수입차 판매 1위
SK 회장 최태원 미국서 젠슨황 또 만난다, 엔비디아 GTC 참석 조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