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정용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 참석,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덕후 돼야"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2-26 10: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 참석,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덕후 돼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그룹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세계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그룹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정 부회장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성과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면서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업무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며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 식견을 가진 사람인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원증을 걸어주고 신입사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진행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도 최종면접관으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은 3월부터 현업에 배치된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