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X 신임 대표이사에 라이언 오코너 전 골드만삭스 글로벌ETF상품 총괄대표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X 신임 대표이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은 “글로벌X는 ETF산업계의 라이징스타를 넘어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최근 조직개편도 진행했다”며 “새로운 리더 라이언 오코너가 글로벌X를 한 차원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오코너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4월8일부터 글로벌X 대표이사로 취임해 글로벌X의 브랜드가치 강화 등에 힘을 싣는다.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는 골드만삭스에서 글로벌ETF상품 개발과 운용 전반을 전담한 ‘ETF 전문가’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ETF 브랜드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에서 약 10년 동안 근무하는 등 ETF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서 2018년 글로벌X를 인수했다. 글로벌X는 2024년 1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56조 원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