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AI’가 많은 사용자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되면서 더 새롭고 혁신적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더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S24 개발 과정에서 소회도 밝혔다.
그는 “AI 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큰 영광이었다”고 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 AI를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해선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 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갤럭시 AI의 기능으로는 검색 도구인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를 꼽았다.
그는 “ AI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업은 열린 자세로 서로 협력하고 신중한 접근으로 AI 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그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