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GKL 작년 매출 4천억으로 50% 늘어, 영업이익 500억 내 흑자전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02-14 16:3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해에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데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KL은 14일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967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GKL 작년 매출 4천억으로 50% 늘어, 영업이익 500억 내 흑자전환
▲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023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1.3% 늘고 영업이익은 139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순이익도 지난해 438억 원으로 2022년 227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영업지표를 살펴보면 카지노 입장객 수는 2022년 40만9천 명에서 2023년 78만9천 명으로 증가했다.

카지노 입장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인 ‘드롭액’은 2022년 1조9872억 원에서 2023년 3조3943억 원으로 늘었다.

GKL은 지난해 실적 증가에 힘입어 주요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GKL의 부채비율은 2022년 59.4%에서 2023년 55.3%로 줄었다.

GKL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및 금융자산은 2022년 2694억 원에서 2023년 32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