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산업은행, 한진해운 매출채권 잡고 500억 지원 결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2 16:3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선순위 담보로 잡아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22일 확정했다.

  산업은행, 한진해운 매출채권 잡고 500억 지원 결정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대주주인 대항항공 및 법원과 협의해 대한항공의 지원과는 별도로 예비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에 한도대출계좌(크레딧라인)를 개설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지원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이 마련한 1100억 원으로 하역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할 경우 산업은행이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 지원금은 국민의 세금으로도 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한진해운 매출채권을 선순위 담보로 잡았다.

대한항공도 21일 한진해운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후순위로 밀렸다.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산업은행이 자금을 먼저 돌려받은 뒤 대한항공이 회수한다.

정부와 채권단은 이번 물류대란의 책임을 한진그룹 측에 물어왔는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등의 자금 지원 등이 확정되면서 추가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예비재원은 물류대란에 따른 국가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한진해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NH투자증권 "KB금융지주 비은행 강점 돋보여, 올해 주주환원율 55% 전망"
메모리반도체 '선점 경쟁' 자동차 업계로 퍼진다, GM 마이크론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
비트코인 9135만 원대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투심 개선
[현장]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가다, 정의선 '세계적 품질' 자신감의 비밀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