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부동산

작년 오피스텔 매매 2만6천 건으로 38% 줄어, 전세사기·고금리 영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2-13 09: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세사기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6696건으로 2022년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오피스텔 매매 2만6천 건으로 38% 줄어, 전세사기·고금리 영향
▲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전세사기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오피스텔 관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오피스텔 매매거래는 2021년 6만3010건에서 2022년 4만3558건으로 31% 감소한 뒤 지난해에도 거래량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인천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2277건으로 50%가량 급감했다. 이밖에 감소폭을 보면 경기 40%, 서울 42%, 강원 39%, 대구 33%, 부산 32%, 충북 27%, 경북 23%, 저북 23%, 경남 15%, 충남 13%, 세종 11%, 광주 9%, 제주 4%, 대전 4% 등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 거래 비중은 60㎡ 이하가 84.81%로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와 도심 1~2인 가구 대상 주거수요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어 60~85㎡ 12.67%, 85㎡초과 2.52% 등으로 조사됐다. 

매매 가격대 거래를 보면 6억 원 미만이 97.2%를 보였다. 1억~2억 원 미만이 38.04%, 2억~6억 원 미만은 32.09%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2023년 1·3 부동산 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 동안 매월 3만여 건 이상의 거래 실적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것과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이다. 

오피스텔은 주거전용이 가능하고 소액투자(월세수익)이 가능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자산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전세사기와 역전세 및 고금리,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아된다. 

직방은 지난 1·10 부동산 대책에 신축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건축 입지규제 완화 및 건설자금 지원에 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바라봤다. 

2024년 1월~2025년 12월 준공된 소형 시축 오피스텔(전용면적 60㎡이하, 수도권 6억 원 이하, 비수도권 3억 원 이하)을 최초 구입하면 세제 산정 때 주택수에서 제외되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 수요가 올라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다만 신규 준공 물량이 아닌 기존 구축 소형 오피스텔은 앞으로 2년 동안 매매 뒤 임대등록을 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거래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당부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1~2인 가구 증가 및 가구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집값이 호황을 보이거나 임대차시장이 불안해지면 오피스텔이 준주택으로 다시 선호되는 국면전환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에서 모두 8조 모아 미래 모빌리티 연구 거점 만들기로
검찰 '하이브 의장'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 반려,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534억으로 7.5% 감소, 분기배당 최초 도입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21%대 올라 상승률 1위, ..
[오늘의 주목주] HD현대일렉트릭 전력주 강세 속 10%대 상승, 코스피 6470선 약..
삼양사 전분당 담합 불기소에도 난맥상, '리더십 부재'에 '수익성 저하' 첩첩산중
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8688억으로 22% 증가, 증권·자산운용 큰 폭 성장
남양유업 사업 확장·이미지 쇄신 속도, 김승언 '매각가치 높이기' 현장 광폭 행보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2100억으로 7.3% 증가, 분기배당 주당 1145원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이익 2242억으로 10.5% 증가, 수주잔고 30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