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가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보다 모두 하락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한화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327억 원, 영업이익 2조4152억 원, 순이익 1조6658억 원가량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 한화가 2023년 전년보다 매출과 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4.37%, 영업이익은 4.01%, 순이익은 25.75% 감소한 것이다.
한화는 금융업 회계 기준 변경 및 제조업 수익성 둔화로 인해 손익이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전사업연도 재무수치(2022년)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제1117호 ‘보험계약’ 적용에 따른 비교재무제표 재작성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금액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새 회계제도(IFRS17)이 지난해 보험사에 도입됨에 따라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게 됐다. 한화는 한화생명 지분 43.24%를 지니고 있다.
한화는 29일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