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GRS가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을 한데 모은 첫 매장을 냈다.
롯데그룹의 외식 프랜차이즈 계열사 롯데GRS는 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 롯데GRS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을 한 데 모은 복합매장을 냈다. |
이 매장은 앞으로 롯데리아뿐 아니라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2달 동안 전면 재단장 공사를 시작해 2일 사전 개장했고 이날 정식 오픈한다.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각 브랜드별 주문 및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각 브랜드별 조리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기 투자도 이뤄졌다.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와 협업해 패티 조리를 담당하는 고도화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도 도입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는 ‘핫-나우(HOT-NOW)'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고객에게 따뜻하게 제공하기 위한 도넛 온장고를 구비했다. 도젓 자판기도 배치해 24시간 도넛을 구매하도록 했다.
롯데GRS는 “이번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매장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매장 운영 전략의 하나다”며 “매장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점당 매출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지속 노력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