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제2금융권 모바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금감원 불공정 금융관행 개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30 17:1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줄이는 등 불공정 금융관행을 개선한다.

금감원은 30일 ‘제1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와 보험계약 등과 관련한 불공정 금융관행을 개선하고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5개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2금융권 모바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금감원 불공정 금융관행 개선
▲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합리화하는 등 불공정 금융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제2금융권의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실제 비용만 반영해 산출하도록 했다.

제2금융권은 그동안 모바일 대출도 영업점 대출처럼 획일적으로 0.5~2.0%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 왔다. 이를 개선해 합리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보험 승환계약으로 부담보 기간(보장 제한기간)이 불합리하게 늘어난 보험계약의 피해자를 구제하고 제도도 개선한다.

승환계약은 같은 보험사에서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비슷한 상품으로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보험 승환계약으로 부담보 기간이 불합리하게 늘어나고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등의 사례가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위원회에서는 이밖에 △보험사와 금융소비자 사이 화해계약 불공정운영 관행 개선 △대출원리금 상환을 위한 자동이체 출금 우선순위 소비자 우호적으로 정비 △범죄피해자에 대한 채권추심 완화 등의 과제 등도 심의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불공정 금융관행 신고센터’ 및 금융소비자 소통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불공정한 금융관행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3.0%로 3주 만에 소폭 반등, 서울도 긍정평가 우세
[당신과 나의 마음] 상실과 애도를 연습하는 계절, 가을
현대차 원가 절감 자구책에 관세협상 타결 얹혀지면, CFO 이승조 4분기 수익성 부담 ..
TYM 자사주 12% 있는데 소각 의무화 법제화 촉각, 김희용 슈퍼개미의 경영권 위협 ..
김희용 TYM 경영권 승계 차남 김식으로 굳혔지만, 모든 자녀 사법 리스크에 '불안불..
대동 북미 높은 의존도가 재무 악화 부메랑으로, 김준식 시장 다각화하고 로봇 키우고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