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위한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에 가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 IARD)’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가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사진은 롯데칠성음료 ESG 슬로건. <롯데칠성음료> |
IARD는 2015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무분별한 음주를 탈피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연맹이다. 세계 주요 주류 생산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생산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IARD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IARD는 그동안 음주의 유해한 면을 줄이기 위해 업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미성년자 주류 접근성 제한, 폭음 자제, 음주운전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IARD 정책 방향성 기준을 살펴보고 내부 정책을 수립한 뒤 해당 내용을 공표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