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왼쪽에서 첫 번째)가 26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진행된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라이프가 장기요양, 실버타운으로 대표되는 시니어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한라이프는 26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변경하며 출범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출범식에서 그룹 차원의 시니어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우 대표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한금융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물리적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해 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기준(스탠다드)을 정립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사업이 보험업권을 넘어 금융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 라이프케어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민의 노후 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