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2일 조사기준 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1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전환 이후 오름세가 이어졌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 |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5개 권역 매수심리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86.8으로 지난주(85.4)와 비교해 1.4포인트,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는 85.7로 지난주(84.9)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87.5로 지난주(88.0)보다 0.5포인트,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78.2로 지난주(78.8)와 견줘 0.6포인트 하락했다.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83.7으로 지난주(83.9)보다 0.2포인트 내렸다.
1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86.1로 지난주(86.2)와 비교해 0.1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0으로 지난주(88.2)와 견줘 0.2포인트 빠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2로 지난주(84.9)보다 0.3포인트 올랐다.
1월 넷째 주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93.6으로 지난주(93.3)와 견줘 0.3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공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