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아울렛이 설 명절을 맞이해 전국 13개 점포에서 전국 농가 270여 곳의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롯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아울렛이 설 명절을 맞이해 전국 각 점포에서 지역 특산품 판매 행사를 연다.
롯데아울렛은 2월12일까지 롯데아울렛 전국 13개 점포에서 4개 권역(경기·경상·충청·전라) 농가 270여 곳의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롯컬마켓’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컬마켓’은 지역과 상생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특산물이나 유명 상품을 단독 특가나 최대 30% 할인 등으로 판매한다.
경기 권역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파주점에서는 명절세트를 선보인다.
이천점은 이천시 특산물관, 축협, 지역 농가의 특산물을 총 70여 가지의 상생 세트로 준비했다. ‘임금님표 이천쌀 선물세트(쌀 4kg, 2만2천 원)’와 ‘단드레한과(달오름 2호 1kg, 5만8천 원)’는 이천점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파주점에서는 홍삼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10·2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구간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경상 권역 총 5개 점포는 120여개 업체가 참여한 상생 세트를 마련했다.
동부산점에서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부산 기장 특산물’ 업체와 협력한 명절 세트를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진주점은 하동군 사회적기업의 120여 가지 명절 세트를 준비했다.
전라 권역은 명인 상품과 함께 광주와 장흥, 담양, 군산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한다. 수완점에서는 담양군의 명인(기순도·유영군·안복자·박순애·양대수)의 선물 세트 70여 품목을 준비했다. 월드컵점은 광주전남 지역의 명인명품과 특산물을 마련했다.
충청 권역에서는 롯데아울렛 부여점이 롯데리조트와 연계한 특산품을 선보인다. 충청남도 11개 지역의 특산품 100여 개를 전시하며 예산 사과와 서산 흑마늘, 보령 스테비아, 당진 호박약과 등 충남 지역 우수 특산물을 선보인다.
명절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아울렛 부여점 1층 중앙 광장에서는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스포츠 대회가 2월11~12일 열린다. 이천점에서는 윷놀이 등 명절 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지역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공간콜라보’도 운영한다. 공간콜라보는 각 점포의 핵심 집객 공간을 소상공인의 홍보활동이나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전시를 가능하도록 한 지역 상생 활동이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전략부문장은 “롯컬마켓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아울렛과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최초의 행사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롯데아울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