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미국 일본 통화정책에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9-18 18:1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결정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정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주열 "미국 일본 통화정책에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시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일~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연다.

한은은 국제 금융시장이 추석연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고 파악했다.

우리나라 관련 상품의 지표도 북한의 핵실험보다 전반적인 국제 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추석연휴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고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차액결제선물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병화 부총재와 윤면식, 김민호, 임형준, 전승철, 허진호 부총재보, 채선병 외자운용원장, 손욱 경제연구원장 등 한국은행 주요간부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