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노량진2구역 건축심의 통과해 411세대 공급, 종로에는 16층 통합청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1-10 09:3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411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종로에는 16층 규모의 통합청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수송 제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노량진2구역 건축심의 통과해 411세대 공급, 종로에는 16층 통합청사
▲ 서울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 동, 지하 4층~지상 45층, 공동주택 411세대(공공108세대, 분양 3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건축위원회는 2023년 7월 건축심의 때 지적된 사항을 반영해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동수를 판상형 3개 동에서 탑상형 2개 동으로 변경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에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복리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수송 제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이다.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서울소방재난본부·정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들어서게 된다. 

건축위원회는 사복시 터로 발굴된 매장문화재가 보전·전시되는 지하 1층 문화시설(유적전시관)과 공개공지를 조성해 높이 제한 완화를 받았다. 지하 1층에 15m 높이로 개방된 공지는 휴식 및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된다. 

또한 대지 남측 광화문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보행 연결통로를 지하 2층에 구축해 지하광장, 근린생활시설, 다목적 강당 등의 공공 활용공간도 계획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건축심의 단계부터 건축계획에 반영토록 제안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혁신적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창의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