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김 사장과 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며 한 단계 더 도약해 금융투자업을 선도하는 KB증권으로 위상을 다져 고객에게 최고의 신뢰와 자긍심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고객중심과 역동적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
이를 위한 구체적 과제로 △고객 중심 신념 내재화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뢰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과 이 사장은 “금융회사의 높아진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한 신뢰 강화는 우리가 추진할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향후 3년의 성장 계획을 담은 ‘2026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실행 첫해에 들어섰다.
KB증권은 경영전략을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 △글로벌부문의 성장과 신성장부문의 전략적 육성으로 수익 모델 다변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산과 고객 신뢰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립 등을 주요 추진계획으로 세웠다.
김 사장과 이 사장은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 오늘 먼저 값을 치른다. 후불은 없다’고 말했다”며 “오늘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내일의 빛나는 성장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