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테크윙, 창업주 심재균 물러나고 나윤성 단독대표체제로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6-09-08 15:4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테크윙이 나윤성 단독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테크윙은 8일 심재균 대표의 사임으로 심재균 나윤성 각자대표체제에서 나윤성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테크윙, 창업주 심재균 물러나고 나윤성 단독대표체제로  
▲ 테크윙 안성사업장 전경.
최대주주도 심 전 대표에서 나 대표로 변경됐다.

심 전 대표의 지분은 18.9%에서 4.99%로 감소했고 나 대표 지분은 12.39%에서 13.53%로 늘어났다.

심 전 대표는 "창업주의 오너경영이 아닌 내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경영권이 승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테크윙 직원이라면 누구나 경영진을 목표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테크윙은 올해 상반기 매출 823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 당기순이익 146억 원을 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테크윙은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출신인 심 전 대표가 2002년 8월 설립했다.

2003년부터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를 개발해 수출하고 SK하이닉스에도 납품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1년에는 창립 10년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다.

테크윙은 2013년과 2015년 한국거래소에 의해 코스닥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테크윙의 주력제품인 IC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생산의 최종단계인 검사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다. 테크윙은 글로벌 핸들러 시장점유율 1위로 SK하이닉스 도시바 마이크론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엔씨소프트 모든 관심은 아이온2에 집중, 내년 흑자전환 기대"
국힘 김용태 "윤석열 탈당 오늘 마무리해야, 윤석열 출당할 수 있다"
현대차 사우디에 중동 첫 생산기지 착공, 2026년 4분기 연 5만 대 내연차 혼류 생산
이재명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에 러브콜, "민주당 입당해 함께 했으면"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 신규 폴리이소프렌 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
비트코인 시세 '사상 최고가' 근접에도 투자자 관심 낮아, 기관이 상승 주도
한국 진출 추진하는 '포니.ai 로보택시' 중국에서 화재 사고, 외부 충돌 없어
[전국지표조사] 대통령 당선 가능성, 이재명 68% vs 김문수 19%
미국 '전기차 지원 폐지' GM과 포드에 타격 집중, LG 삼성 SK 투자도 영향권
[전국지표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