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참다랑어 특수부위 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 판(230g/2만9800원)’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마트는 22일부터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판(230g/2만9800원)’을 판매한다. <이마트> |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 판은 참다랑어 뱃살, 속살과 특수부위인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 가운데 한 부위로 구성됐다.
볼살은 참치의 볼 부분, 울대는 목젖살 부위다. 배꼽살은 뱃살의 가장 아랫부분, 가마살은 아가미 부위를 뜻한다.
참다랑어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는 참다랑어 전체에서 3~8%만 차지하는 희귀 부위로 참치회 전문점에서도 맛보기 어렵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금까지 일부 매장에서 특수부위회를 시범판매한 적은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연수점과 용산점, 은평점, 왕십리점 등 7개 점포에 다랑어 특화 매장 ‘참치 정육점’도 열었다.
프리미엄 참다랑어부터 수제 초밥, 후토마끼, 참치 육회, 참다랑어 필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고물가시대에 고객들이 부담없이 프리미엄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11.4%가 늘었다. 올해 1월~11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 다랑어회는 올해 1월~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