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하이투자 미국증시 산타랠리 가시화 평가, "견조한 경기가 증시 랠리 지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2-19 09:0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미국증시 산타랠리(연말 증시상승)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금리 정책 피봇 기대감이 유동성을 자극하고 있다”며 “연말, 연초까지 S&P500 주가를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투자 미국증시 산타랠리 가시화 평가, "견조한 경기가 증시 랠리 지지"
▲ 박상현 연구원은 산타랠리로 인한 S&P500 상승세가 연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지난 22년 동안 예외 없이 S&P500 지수가 11월15일까지 5% 이상 상승한 경우 11월15일 이후 연말까지 주가는 항상 상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같은 산타랠리의 조건이 충족되는 모양새다. 올해 초부터 11월15일까지 S&P500은 17.2% 상승했으며 11월15일부터 12월18일까지도 약 5.3% 상승하면서 산타랠리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산타랠리를 이끄는 원동력은 크게 네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주식과 채권이 동반 상승하는 에브리씽랠리(Everything Rally)가 11월초부터 지속되고 있다. 특히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머니무브 현상을 강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두 번째로 채권시장 안정도 산타랠리에 기여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채권시장 변동성 진정도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중이다”며 “가파른 금리 급락 이후에도 채권시장이 큰 등락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추정치로 보면 12월14일 기준 4분기 GDP는 전기대비 2.6%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의 경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증시의 상승세가 중소형 종목으로까지 옮겨가고 있다. 현재 러셀2000 지수는 지난 10월말 저점 대비 약 21% 급등했는데 미국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양호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위험자산으로의 머니무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국채시장 안정세가 유지될 공산이 높고 견조한 경기 흐름이 현 주가 랠리를 지지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금리 정책 피봇에 따라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옮겨가며 연초까지 주가를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15일 오!정말] 이재명 "26년 전 남북처럼 다시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
[오늘의 주목주] '실리콘 캐패시터·MLCC' 삼성전기 주가 16%대 급등, '종전 기..
[K생산적금융을 묻다 은행①] 글로벌 자본 모이는 '신뢰의 우산' 만든 싱가포르, 규제..
스페이스X 오픈AI 상장으로 미국증시 'IPO 봇물', AI 인프라 재원으로 부상
엔씨 MMORPG 과금 절반 이하로 줄인다, 김택진 '아이온2' 장기 흥행 배수진
중국 바이트댄스 자국 업체와 AI 반도체 5만 장 구매 협상, "자급 체제에 탄력"
[채널Who] 22대 국회 법안 처리율 한 자릿수, 여야 극단적 대립에 민생 법안 방치된다
[채널Who] '축구냐 돈이냐' FIFA의 막장 운영 비판 받았지만 K-콘텐츠 위력은 ..
[부동산VIEW] 금리인상과 전셋값 상승 중 어느 쪽이 더 셀까, 집값 향방을 좌우할 ..
미국-이란 종전에 유가·환율 한숨돌린 정부, 구조적 난제 '청년 고용 쇼크'로 비상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