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검찰, 신격호 건강상태 먼저 확인 뒤 조사방법 결정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06 20:1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총괄회장의 소환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7일 예정된 신 총괄회장의 소환 일정을 연기하고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조사형식을 결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

  검찰, 신격호 건강상태 먼저 확인 뒤 조사방법 결정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검찰은 7일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검사를 보내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를 살펴본 뒤 재소환을 할지 아니면 방문조사를 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5일 신 총괄회장에게 7일 출석을 통보했고 신 회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문조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내연녀 서미경씨에 대해서는 이번주 안에 강제귀국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현재 딸 신유미씨와 함께 일본에 머물고 있다.

서씨 모녀는 신 총괄회장으로 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유미씨는 일본 국적으로 강제소환 대상은 아니다.

검찰은 우선 서씨에 대해 여권 무효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본 사법당국과 공조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