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리테일, 3분기부터 파르나스호텔 인수효과 볼 듯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06 19:0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한 효과를 3분기부터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면서 호텔·부동산 신사업에 진출했다.

  GS리테일, 3분기부터 파르나스호텔 인수효과 볼 듯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GS리테일은 SSM(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와 기타사업부가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내며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파르나스호텔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 편의점사업부가 짊어진 실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3분기에 영업이익 5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파르나스호텔이 최근 개장한 파르나스타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파르나스호텔은 1일 서울 삼성동에 비즈니스 빌딩 ‘파르나스타워’를 열었다. 파르나스타워는 지상 40층·지하 8층 규모로 5성급 호텔(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과 삼성역, 쇼핑몰(파르나스몰) 등이 직접 연결돼 있다.

김 연구원은 “파르나스타워는 오픈 초기 낮은 입주율로 올해 영업손실 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2017년부터 영업이익을 내기시작 한 뒤 점차 수익이 늘어나 매년 안정적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르나스타워는 2017년에 영업이익 100억 원, 2018년에 영업이익 25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GS리테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590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