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대신증권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재계약효과 내년 반영"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2-07 08:5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간판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 늦어지면서 불거진 매출 공백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블랙핑크 팬덤의 낙수효과에 따라 신규 아티스트까지 순항하면서 2025년부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재계약효과 내년 반영"
▲ YG엔터테인먼트가 내년 블랙핑크 재계약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블랙핑크의 팬덤이 유지돼 베이비몬스터 등 신규 아티스트들이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다만 블랙핑크 재계약이 회사 실적에 영향을 주는 것은 2025년부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재계약 이후에도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음반발매와 공연이 재개되는 시기는 2024년 4분기로 예측됐다.

블랙핑크 팬덤이 유지되면 신규 아티스트인 베이비몬스터까지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블랙핑크 영향력이 강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베이비몬스터의 팬덤 커뮤니티 활동이 관측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앨범은 40만 장 수준의 판매량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7880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45.4%, 영업이익은 21.3%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