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11-28 1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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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톡이 이모티콘 서비스를 제공한지 12년이 됐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12주년을 맞아 관련 지표를 공개하고 이벤트도 마련했다.
▲ 카카오톡이 이모티콘 서비스를 제공한지 12년이 됐다. <카카오>
카카오에 따르면 그동안 출시된 이모티콘은 약 60만 개,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발신할 횟수는 2600억 건이었다.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구독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수도 200만 명을 넘었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올 한해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이모티콘들도 소개하고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다.
30~40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오늘의 짤', 2023년 꾸준한 인기를 얻은 '찌그렁 오리', 커플들이 많이 사용한 '곰돌찡이랑 토끼찡' 등이 선정됐다.
이모티콘 관련 추첨 이벤트도 준비됐다.
12월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 덕담을 뽑아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모티콘12주년 해시태그를 공유한 뒤 게시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카카오가 추첨을 통해 모두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생태계가 형성됐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