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불황에 올해 추석 상여금 주는 기업 줄어들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9-04 18:3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373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2016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 가운데 67.3%가 '올해 추석 경기가 악화됐다’고 대답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0.8%로 조사됐다. 지난해 75.6%보다 4.8%포인트 준 것이다.

  불황에 올해 추석 상여금 주는 기업 줄어들어  
▲ 김영란 전 대법관.
300인 이상 기업은 지난해 77.9%에서 75.3%로, 300인 미만 기업은 지난해 75%에서 69.6%로 줄어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상여금을 주는 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휴가는 4.5일로 지난해보다 0.5일 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연휴일수는 4.7일, 300인 미만 기업은 4.3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각각 0.6일, 0.4일 늘었다.

올해 상여금 평균은 지난해보다 3만 원(3%) 증가한 104만4천 원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은 상여금 121만5천 원, 300인 미만 기업은 상여금 99만4천 원을 각각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란법 시행이 내수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장기적 전망과 단기적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52.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영향 없음(32.1%)’, ‘긍정적(15.2%)’ 순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30.4%로 줄었다. 영향 없음과 긍정적이란 의견은 각각 38.6%, 31%로 늘었다.

김영란법 시행이 기업의 선물비 및 접대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선물비 및 접대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1.2%를 차지했다.

반면 ‘변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28.8%였다. 선물비와 접대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24.2%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티웨이항공 잦은 운항지연 구조적 문제점 노출, 서유럽 노선 취항 커지는 우려 신재희 기자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에 K-고속철 사상 첫 수출 결정, 2700억 규모 허원석 기자
대신증권 “상장 예정 시프트업 목표주가 8만 원, 내년 기업가치 더 커질 수도” 김지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6%, 대선주자 지지 이재명 22% 한동훈 15% 김대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1위 등극, OTT ‘선재 업고 튀어’ 최장 1위 기록 경신 김예원 기자
오로라1·캐스퍼EV·아이오닉9, 부산모빌리티쇼서 판도 바꿀 신차 대거 첫선 허원석 기자
삼성물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마감공사 수주, 1조8656억 규모 장상유 기자
KB증권 “국내 2차전지 소재업체 당분간 실적 부진 불가피, 리튬 가격 하락” 김인애 기자
'지지율 저조' 윤석열 vs '어대한' 한동훈, 채 상병 특검법안 통과로 이어질까 김대철 기자
미국 상원의원, 상무부에 SK하이닉스 투자 관련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촉구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