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가 새겨진 스타벅스 텀블러. <한국관광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의 친환경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스타벅스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친환경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 스타벅스 방문객 대상 특별 제작 텀블러 증정 △국내 스타벅스 및 온라인 채널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 △공사 온라인 채널에 관광 목적지 성격을 가진 스타벅스 매장 홍보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위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특별 제작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개인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 텀블러를 선착순 배포(매장별 200개한도)한다.
▲ 친환경 여행 활성화 캠페인에 선정된 스타벅스 더양평 DTR점 매장 전경. <한국관광공사> |
캠페인에 참가하는 10개 매장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관광 목적지로서의 성격을 가진 이색 매장으로 선정된 곳으로 더북한산, 더북한강R, 더양평DTR,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 이대R, 별다방, 춘천구봉산R,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등이다.
이에 더해 두 기관은 2024년부터 전국 1800개가 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양사 공동 프로모션도 실시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과 스타벅스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파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