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유엔 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마지막 협상, 내년 11월25일 부산에서 개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1-20 17:1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엔 플라스틱 규제 국제협약 마지막 협상, 내년 11월25일 부산에서 개최
▲ 매립지를 가득 메운 플라스틱 쓰레기의 모습. <유엔환경계획 2023 세계 환경의 날 홍보 동영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플라스틱 규제를 결정하는 유엔(국제연합·UN) 국제협약 마지막 협상이 내년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19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3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3)’ 마지막 날 한국에서 열릴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개최 일정이 2024년 11월25일부터 12월1일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6월과 10월에 차례로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최국과 개최지도 한국과 부산으로 결정됐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은 생산·소비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모든 주기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첫 국제협약이다.

2022년 초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협약 추진 결의가 채택됐으며 모두 5차례의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거쳐 설정된다.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는 이날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조티 마서 필립 유엔환경계획 정부간협상위원회 사무국장과 면담에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환경부는 “마지막 협상회의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 및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환경분야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