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초소형 난방 시스템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16 10:0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신기술을 연이어 개발했다. 이번에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 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특화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초소형 난방 시스템도
▲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바닥 차음 시스템' 개념 그림자료.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2일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충 구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바닥 차음 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바닥 차음 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발포 열가소성폴리우레탄(ETPU) 신소재를 활용해 만든 차음구조가 핵심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부에서 규정하는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주간 층간소음 기준은 39dB(데시벨), 야간 층간소음 기준은 34dB이다. 

이밖에 포스코이앤씨는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 기술도 선보였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여결배관의 모듈화를 통해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면적을 최적화해 고객에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A팀을 따로 두고 활발하게 리모델링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A팀은 민첩, 신속한이란 뜻의 Agile의 의미를 담아 설계·시공·연구개발(R&D)분야 등의 전문인력이 소수 정예로 구성돼 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A팀은 높은 수준의 협업과 긴밀한 소통으로 리모델링 관련 어려운 문제의 해결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 기업문화 속에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해 나가자”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