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전기차에 내년부터 하늘색 번호판 부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9-01 12:1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부터 하늘색 번호판을 단 차량이 도로를 달리게 된다.

정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차에 내년부터 하늘색 번호판 부착  
▲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 시안(위부터 1~4안).
국토교통부는 1일 전기차(수소차 포함) 전용 번호판의 시안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번호판 시안은 단속카메라에 성공적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최종안이 확정되면 10월 중으로 100대분의 번호판을 제작해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을 세웠다.

시범운영에서 신규번호판의 주야간 인식률, 안전사고 감소효과, 운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보완해 내년 초부터 새로운 전기차 번호판이 발급된다.

국토부 시안은 기존 번호판과 달리 반사지 판에 바탕색은 연한 청색으로 돼 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홀로그램을 삽입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기차모양그림과 EV(Electric Vehicle) 마크를 표시했다.

시안은 바탕무늬에 따라 태극문양과 전기차모형 2가지로 구분되고 여기에 대한민국 문양을 넣어 국적표시를 하는 것과 안하는 것까지 결합해 모두 4가지로 나뉜다.

국토부는 1일부터 11일까지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www.ts2020.kr)과 서울역·강남역·대학로 등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도 시범운영이 끝난 뒤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새로운 번호판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번호판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