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기술주 상승과 AI 열풍 거리 멀어, 도이체방크 "기업 승패 결정 안 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03 16:3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미국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는 이른바 ‘인공지능(AI) 열풍’과 다소 거리가 멀다는 증권사 도이체방크의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한 만큼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증시 기술주 상승과 AI 열풍 거리 멀어, 도이체방크 "기업 승패 결정 안 돼"
▲ 연초부터 이어진 미국 증시 기술주 상승이 '인공지능 열풍' 때문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도이체방크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3일 증권전문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 미국 증시에 인공지능이 미친 영향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바라봤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아마존, 테슬라와 구글 지주사 알파벳,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주가는 올해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관련 분야의 성장성과 관련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게 나왔다.

그러나 도이체방크는 기술주의 뚜렷한 상승이 인공지능 때문이라고 볼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는 단순히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큰 폭의 증시 하락을 겪었던 투자자들이 올해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큰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성향이 뚜렷해지며 기술주 매수세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기업들이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과 관련한 내용을 언급하는 사례가 늘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끈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인공지능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 확실한 승자와 패자 기업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도 아직 증시에 인공지능 관련한 변수가 자리잡기 어려운 배경으로 제시됐다.

도이체방크는 “지금은 여러 기업들이 아직 인공지능과 관련해 해답을 찾으려 하는 시점”이라며 “투자자들은 매우 선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 IT서비스업계 보상 요구 커진다
이재명, 나토 만찬서 트럼프 만나 미국 군용 선박 건조 관련 후속 협의
KB국민은행, 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 최대 6억에서 3억으로 축소
스마일게이트 오너 권혁빈 이혼소송 1심 9월 선고, 조 단위 재산분할 나올까
신한·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최대 5억 한도 신규대출 공급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약세' LS일렉트릭 주가 10%대 급락, 코스피 반도체 ..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첫 자사주 소각 결정, 보유분 중 60% 50만 주
한화시스템, 연말까지 KAI 주식 장내매수에 5천억 투입 의결
안다르 공성아 '1인 체제'로 전열 정비, 사모펀드 주시하는 글로벌 사업 역량 입증 시험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파운드리 사업부장 동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