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서울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하이엔드 리빙관'을 열었다. 하이엔드 리빙관 안에 있는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 내부 모습. <현대백화점>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서울 압구정본점에 ‘하이엔드 리빙관’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1월부터 진행한 압구정본점 지하1층 재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세계적 명품 리빙 브랜드 24개를 한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을 선보였다 1일 밝혔다.
하이엔드 리빙관은 영업면적 약 1155㎡(350평) 규모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이탈리아’, ‘몰테니앤씨’, ‘모로소’ 등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이 입점했다.
하이엔드 리빙관에는 고가의 명품 가구와 조명, 욕실 브랜드 상품으로 공간을 채운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도 있다.
편집숍은 실제 생활공간과 같이 꾸민 하이엔드 콘셉트 하우스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방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일 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불탑’, 거실은 이탈리아 명품 가죽·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소파 등으로 꾸며졌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리빙 편집숍 ‘HBYH’,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침구 편집숍 ‘아틀리에 패브릭’, 소형가전 편집숍 ‘라이프 씨’,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를 비롯해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헤런드’, ‘웨지우드’ 매장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하이엔드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도 미학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고품격 취향과 안목을 고려해 하이엔드급 리빙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