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KT&G는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KCGS ESG 평가·등급 공표’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 KT&G가 한국ESG기준원의 ESG 경영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본사. <연합뉴스> |
KT&G는 올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분야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13년 연속 A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게 됐다.
평가 대상 1049개 기업 가운데 통합 A+를 획득한 기업은 19곳이다. 국내 식품‧음료‧담배 업계 가운데 통합 A+를 받은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KT&G는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역량 구성표인 BSM(보드스킬매트릭스)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전문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이사회 다양성과 독립성 정책 마련, 그룹 윤리헌장 제정 등 지배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도 중장기 목표 기반의 환경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관리, 폐디바이스 재활용 등 정량적 성과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노동자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표 수립과 공급망에서의 ESG 실행 성과 등으로 5년 연속 A+를 달성했다.
KT&G는 “앞으로도 가시적 ESG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리스크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며 “가치사슬과 연계해 KT&G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