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민간 무량판구조 아파트 427곳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 없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0-23 11:4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민간 무량판구조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부실시공 등 안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8월3일부터 2개월 동안 지자체에서 제출한 전국 민간 무량판구조 아파트 427개 현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국토부, 민간 무량판구조 아파트 427곳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 없어"
▲ 국토교통부가 민간 무량판구조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부실시공 등 안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공 중인 현장 139곳과 준공 아파트 288곳을 대상으로 조사기관과 해당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진행했다. 그 뒤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결과에 관한 검증도 진행했다.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일치여부 검토과정에서 시공 중인 무량판구조 아파트 현장 139곳 가운데 1곳에서 설계도서에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다. 다만 착공 전에 설계를 보완조치했다.

준공된 아파트 288곳 현장에서는 전단보강근 누락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점검에서는 시공 및 준공 현장 모두에서 철근누락이 발견되지 않았고 콘크리트 강도도 적정해 보수, 보강공사가 필요한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등 시공 중인 비아파트 무량판 건축물은 지자체 주관으로 조사를 진행해 시공현장 57곳 가운데 47개 현장 조사가 완료됐다.

이 가운데 현장 1곳에서 최상층 18개 기둥 가운데 1개 기둥에 들어가는 전단보강근 6개 중 2개가 누락된 사실이 발견됐다. 다만 콘크리트 타설 전 보완조치로 재설치를 마쳐 안전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공동주택에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