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출범한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가 한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한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20일까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 ‘케이스타쥬(K-Stage)’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스타쥬는 CJ제일제당이 젊은 한식셰프를 육성하는 프로젝트 ‘퀴진.케이(Cusine.K)’의 일환이다. 최고 수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잇는 인턴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식에 대한 견문과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케이스타쥬에 최종 선발된 인원은 ‘모수’, ‘소설한남’, ‘주옥’ 등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11월부터 2달간 유급으로 실습한다.
실습을 마친 참가자는 향후 퀴진.케이의 프로그램 지원시 별도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퀴진.케이는 △요리대회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 접수는 퀴진케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뒤 최종 선발인원은 11월1일 발표된다.
CJ제일제당은 “실습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 기법으로 한식의 정체성을 풀어내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방식 등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퀴진.케이는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기획한 사업이기도 하다.
이 경영리더는 올해 5월 퀴진.케이 프로젝트 발족식에서 “아직 미래의 꿈이지만 프랑스의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처럼 전 세계인이 한국 식문화를 배우는 한식 전문학교 설립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