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연금저축·사고보험금·중기퇴직연금기금도 5천만 원까지 보호, 이달 시행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0-10 16:2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연금저축·사고보험금·중기퇴직연금기금도 5천만 원까지 보호, 이달 시행
▲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별도로 5천만 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등에 대해 예금자보호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별도로 5천만 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보장적 성격이 강한 연금저축(신탁·보험),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각각에 대해 일반 예금과 분리해 별도로 5천만 원의 예금보호한도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통해 연금저축(신탁·보험) 및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은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고보험금에 대해서는 보험사 부실시에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예금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게 됨에 따라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10월 가운데 공포 즉시 시행이 예정됐다. 연금저축공제 및 일반 공제상품을 취급하는 상호금융권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법 시행령 개정이 조만간 계획됐다. 

2015년 2월 이후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의 예금에 대해서는 동일 금융회사에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5천만 원의 보호한도를 적용해 왔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