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새 스마트폰 V20에 고음질의 음악재생 기능 탑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8-24 11:1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9월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V20’에 고가 음향기기업체 뱅앤올룹슨과 협력해 개발한 고품질 음악재생기능을 탑재한다.

LG전자는 V20에 뱅앤올룹슨의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음향기능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새 스마트폰 V20에 고음질의 음악재생 기능 탑재  
▲ LG전자와 뱅앤올룹슨이 공동개발한 G5 하이파이 음향모듈.
V20은 뱅앤올룹슨의 독자적 음질개선기술을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보다 높은 품질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V20과 함께 제공하는 이어폰도 뱅앤올룹슨과 협력해 개발한다.

뱅앤올룹슨의 이어폰은 10만 원 후반~20만 원 중반대에 판매되는 고가 제품이다. V20 구매자들은 기본제공되는 이어폰으로 유사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스마트폰의 오디오 재생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V20은 이런 고객들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뱅앤올룹슨과 이전작 'G5'의 하이파이 음향모듈을 공동개발해 별도로 판매했다.

V20 구매자들은 고가 이어폰이나 모듈을 별도구매하지 않아도 뱅앤올룹슨의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음향재생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음악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헨릭 로렌슨 뱅앤올룹슨 B&O플레이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은 뱅앤올룹슨이 90년 동안 쌓아온 음향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V20 사용자들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V20에 음악재생칩 전문업체 ESS와 협력해 개발한 쿼드DAC칩을 탑재한다. 쿼드DAC는 음악을 재생할 때 잡음을 줄여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되던 싱글DAC보다 체감음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LG전자는 V20을 음악 등 미디어 재생에 특화한 스마트폰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V20의 티저광고 이미지는 ‘듣다, 보다, 그 이상’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